조형대소식

매크로그래프(Macrograph)와 CG커리큘럼 교류협정 체결
정수영 10.06.09 조회수 9352

국민대학교 국내 최초 허리우드 시각특수효과 수주 기업 와 세계적 수준의 CG 전문 인력 함께 키운다.

<사진> 변추석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장(우), 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이사(좌)

지난 6월 3일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는 2008년 국내 CG업체로는 최초로 허리우드 영화(포비든 킹덤 The Forbiden Kingdom, 성룡 주연)의 애니메이션 및 시각특수효과 전체를 수주한 (주) 매크로그래프(Macrograph)와 교육연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적 수준의 CG 시각특수효과 전문 인력을 함께 양성하고 CG 및 콘텐츠 관련 국책, 민영 사업에도 함께 지원하기로 협약하였다. 지난 4월 8일 기획재정부가 2014년까지 콘텐츠·미디어·3D 산업분야에 27조원을 투자하여 8만 명의 인력을 창출한다는 발전전략을 발표한 상황에서 대학과 전문 업체 간의 모범적인 교육 및 연구개발 연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 신설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는 매크로그래프가 직접 운영하는 CG트랙(가칭 MG Class)을 정규 교과과정에 개설하여 허리우드 시각특수효과 수준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매크로그래프도 필요 인력을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 교육 연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매크로그래프는 그동안 한국 영화 ‘호로비치를 위하여’ ‘한반도’ ‘중천’ 및 허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 등을 통해 우수한 CG 기술력을 뽐내며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매크로그래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09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괴물2>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아 제작하고 있으며, CG 제작 비용만 700억원 규모인 허리우드 신작 의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www.entdesign.kookmin.ac.kr

매크로그래프 www.macrograp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