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소식
2020년 11월 14일 한국디자인학회에서 개최한 2020 가을 대학생디자인학술발표대회(DSUS)에서 연명흠 교수(공업디자인학과)가 지도한 두개의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디자인학술발표대회(DSUS)는 1982년에 만들어진 디자인전공 대학생들의 학술 세미나로서,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디자인분야 대표학회인 한국디자인학회에서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22편이 구두발표되었고, 최우수논문 1편, 우수논문 5편, 장려상 20편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하보람 김은정 배민관 신도연 정나림 (공업디자인 학과)학생들이 발표한 '바톤: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유저 간 바른 주차 평가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제안' 논문이 수상했다.
바톤팀은 사용자행동유도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공유 킥보드가 아무렇게나 주차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킥보드가 바르게 주차했는지를 사용자가 평가하고, 급하게 킥보드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킥보드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바톤팀의 디자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전동 킥보드 시장 속에서 생겨나는 문화지체 현상을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며,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왼쪽부터) 공업디자인학과 하보람, 정나림, 신도연, 김은정, 배민관 학생
우수상은 송명근(시각디자인학과), 박수진 이동주 정재필 신현주(이상 공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발표한 '쿡쿡: 언택트 시대의 즐거운 요리 경험 서비스디자인 제안’논문이 수상했다.
쿡쿡팀은 요리 컨테스트, 레시피 등록, 밀키트 판매를 통해서 혼자 사는 1인가구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요리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는 새로운 요리서비스다.
(왼쪽부터) 시각디자인과 송명근. 공업디자인과 이동주, 박수진, 정재필, 신현주 학생
최우수논문을 지도한 연명흠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는 대학생학술발표대회에서 2020봄 우수상, 2018봄 우수상, 2017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우수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회 포스터 및 연명흠 교수 사진>
관련 링크: https://design-science.or.kr/37/7108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