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학제적 연결성을 바탕으로 디자인 연구에 집중하는 일반대학원과 실무 디자이너, 시민재교육에 집중하는 디자인대학원, 새로운 분야에 대한 융합적 교육과 관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서로 협조·경쟁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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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조형대학이 지향하는 교육적 이념을 보다 심화한 교과목들을 통해 체계화한 일반대학원 과정은, 지난 35년 동안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 및 교육자 등 지도자적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각 교과목은 조형대학의 전임 교수뿐 아니라 디자이너, 작가, 경영인, 연구자 등이 참여해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담당해 왔으며 재학생들은 우수한 창작물과 논문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재학 기간 동안 국내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학부생들은 재학 중 대학원 과목을 사전 이수한 후 본 대학원에 학·석사 과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성곡장학금 ·교수추천 우수 신입생 장학금 등 국민대학교 차원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됩니다. 또한, 우수한 외국인 학생 유치와 유수한 외국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금속공예학과, 도예학과, 패션학과, 공간디자인학과, 영상·콘텐츠디자인학과, 모빌리티디자인학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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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정부의 BK21사업을 통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전문대학원입니다. 디자인학 박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는 등, 디자인 교육에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해왔습니다. 테크노디자인전문대 학원은 전공영역이 아닌 다학제적, 네트워크 중심의 연구 체제를 지향합니다. 현장과 교육 간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위해 산학연 중심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며 프로젝트별로 유연한 팀워크 형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연구합니다. 인간과 사회, 경제와 경영, 첨단공학과 예술, 한국철학과 문화현상을 이해하고 광범위한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디자인플래닝학과, 경험디자인학과, VR디자인학과,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건축디자인 학과의 6개 학과가 있으며, 각 학과 내에 총 16개의 세부전공 랩을 운영하여 전공 간 크로스 오버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가치와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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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원
한국에서 디자인 분야가 급격히 팽창하던 시기에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양성과 일선 디자이너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되었습니다. 수준 높은 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특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구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구별된 실무중심의 야간 교육과정입니다. 디자인대학원은 디자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학구적인 체계 속에서 평가, 분석하고 이를 심화시킴으로써 전문적인 안목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을 진일보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전공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전문 디자인 역량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디자인 문제나 국내·외의 디자인 조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문학, 역사, 정보기술, 환경문제 등 포괄적인 교육을 병행합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현업의 전문가들이 만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교류하는 디자인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재 디자인대학원은 4학기제로 제품디자인, 인클루시브디자인, 시각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주얼리디자인, 세라믹 디자인, 패션, 실내설계, 시디자인, 리빙아키텍쳐글라스, 운송 디자인의 11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