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소식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의 새 작품 『열두풍경, Twelve Scenes』 <서울국제실험영화제 2011> 경쟁부분 선정
이번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반환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꼬레엥2495, Coréen2495』로 2005년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인 운파펀드를 수상한 하준수 교수(영상디자인학과)의 새 작품 『열두풍경, Twelve Scenes』이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11>의 경쟁부분에 선정되었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 실험영화제이다.
『열두풍경』은 서울에 대한 개인적 애정에서 출발하여 도시 공간과 열두 달이란 순차적 시간의 병치를 통해 풍경에서 읽을 수 있는 일상 속 스펙터클을 그리고 있다. 『열두풍경』은 한 달에 한 장면이라는 원칙에 따라 제작되었지만, 적합한 장면을 포착하지 못 했을 경우, 다시 1년을 기다려 촬영되었기 때문에 ‘1년 프로젝트’라는 본래의 계획과 달리 4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특히 아홉 번째 풍경인 <구월의 공기>는 국민대학교에서 촬영되어 친근한 우리 캠퍼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열두풍경』은 영화제 개막식 다음날인 9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ex-is.org/
『열두풍경』 중 <삼월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