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행사안내

2012 9
윤철희 피아노 리사이틀
  • 일시 09.20(목) - 09.20(목)
  • 장소 예술의 전당
  • 주최 stageone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
윤철희 피아노 리사이틀 / 윤철희와 친구들의 실내악 콘서트

  • 일 시 : 2012년 9월 20일(목) 오후 8시, 12월 10일 (월) 오후8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 연주회 소개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드뷔시의 주요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윤철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9월 20일(목)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됩니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국민대 음대 교수)는 2006년부터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2009년에는 멘델스존의 실내악 음악을 다양한 편성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습니다. 2010년에는 <쇼팽오감> 이라는 타이틀 아래 5회의 공연을 통해 쇼팽의 음악을 연주하였고, 2011년에는 3번의 공연을 통해 리스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소개하였으며, 2012년에는 드뷔시의 작품을 2번의 공연을 통해 연주할 예정입니다.

  • 작곡가 소개

    클로드 드뷔시 (1862-1918)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에 태어났던 작곡가 드뷔시는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 오랫동안 지배적이었던 기능화성법에 의한 고전적 조성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개성적 음색과 율동구조를 확립, '인상주의 음악'의 길을 연 작곡가입니다. 드뷔시가 주장한 인상주의 음악은 원래 미술계에서 일어난 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서, 외계의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감각적 인상만을 표현한 것입니다. 드뷔시는 인상주의 회화에서 빛을 중요시하듯이 음악에서 감각을 중시하려 하였습니다. 즉 조성이라던가, 음계, 대위법을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규칙적인 박자의 관념도 없어지고 까다로운 화성법도 기능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색채적으로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드뷔시가 당시 음악계를 석권하고 있던 바그너주의와의 손을 끊고 새로운 음악 즉, 인상주의 음악을 창시한 첫 작품은 말라르메의 상징시에 작곡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입니다.

  • 연주일정 소개

    9월 20일(목)에 개최되는 <윤철희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는 드뷔시가 피아노 음악에서 인상주의를 확립한 작품인 <영상(Images)>1, 2권과 회화적인 색채감이 넘치는 작품인 ‘기쁨의 섬’ 등을 연주합니다.
    이어 12월 10일(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드뷔시의 성악곡과 오케스트라 작품, 피아노 독주곡 등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윤철희와 친구들의 실내악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인상주의 대표작품인 ‘목신의 오후 전주곡’ 과 교향시 ‘바다’ 를 피아니스트 피경선(국민대 교수)과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며, 소프라노 문혜원(연세대 교수)과 함께 ‘젊은 날의 4개의 노래’를 연주합니다. 이와 함께 드뷔시와 함께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를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화음쳄버 단원), 첼리스트 이강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의 호흡으로 들려드립니다.
  • 9월20일 (목) 오후8시 예술의전당IBK홀 연주
    • <프로그램>

      W. A. Mozart
      Piano Sonata No.8 in A minor, K.310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cantabile con espressione
      III. Presto

      C. Debussy
      Prelude Book I
      No.5 Les collines d'Anacapri 아나카프리의 언덕

      C. Debussy
      Etude No.7 pour les Degres chromatiques 반음계를 위한 연습곡

      C. Debussy
      Images Book.1
      Reflets dans l'eau (물에 비치는 그림자)
      Hommage a Rameau (라모를 찬양하며)
      Mouvement (움직임)

      -Intermission-

      C. Debussy
      Images Book.2
      Cloches a travers les feuilles (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ut (황폐한 사원에 걸린 달)
      Poissons d'or (금빛 물고기)

      C. Debussy
      La plus que lente 렌토보다 더 느린

      C. Debussy
      L'isle joyeuse 기쁨의 섬

    • <프로필>

      피아니스트 윤철희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윤철희는 10세 때 부산 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 협주곡 26번으로 데뷔를 하여 첫 연주를 가진 이후로, 부산 MBC콩쿨 1위, 중앙음악콩쿨 2위, Le Muse 국제콩쿨, 이태리 Senigallia 국제콩쿨 2위를 수상했다.

      선화예고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하여 Freiburg 음악대학에서 Diplom, Trossingen 음악대학에서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고, Frau. Edith Picht Axenfeld, Prof. Vitaly Margulis, Prof. Boris Lvov에게 사사 받았다.

      울산대학교 음대에서 재직하였고, 2002년부터는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간 60회가 넘는 가장 많은 연주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로써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에서 수 차례 협연하였으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연주했다. 코리안 심포니,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울산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크누아 오케스트라 등 국내의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하였다.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현악 피아노 6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고, 2010년에는 쇼팽의 200주년을 맞아 5차례에 걸쳐 주요 작품 연주를 통해 쇼팽의 스페셜리스트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였다. 그 외에도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오케스트라와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제 3번, 쇼팽 협주곡 제 1번, 제 2번을 연주하였다. 또한 실내악 연주로 부인(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과 함께한 Duo Recital과 5차례 걸쳐 친구들과 함께한 슈만 200주년 기념 실내악 연주회를 통해 그의 대표적인 실내악 곡뿐만 아니라 Song cycle을 연주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2011년 5월과 6월에는 Noblesse에서 주관하고 후원하며 그가 주축이 되어 기획하는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유고슬라비아의 벨그라드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광시곡을 협연하였으며, 멕시코에서 몬트레이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1년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8월에는 연천국제음악제에서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였으며, 이후 3회의 공연을 통해 리스트의 주요 피아노 작품과 실내악작품들을 연주하였다.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아름답고 시적인 해석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늘 신선한 음악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새로운 음악세계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이 그만의 맑고 영롱한 음색을 떠올리게 한다.

      다음 공연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 <윤철희와 친구들의 실내악 콘서트> (12월 10일(월) 오후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