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gence Research Center(CRC)사업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의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융합분야로 선정되어 새로운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초석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CRC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선정하여 기존에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난제 및 사회적/인류적 이슈 등을 초학제적인 연구로 해결하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창조물 또는 산업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학제적 융합연구 인력 양성을 함께 실현하고자 합니다. 국민대학교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는 향후 최대 7년(2+5년)에 걸쳐 총 140억원의 정부지원과 국민대학교 지원, 그리고 기업(LG 디스플레이, 참엔지니어링, 세중정보기술,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패션 산업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패션과 공학의 접목을 통하여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인간 친화적이고 감성이 살아 있는 스마트 패션으로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함께 육성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패션산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wearable computer 기술을 의상에 접목시킨 스마트 패션을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에서 이와 같은 스마트 패션에 인간의 감성과 개성을 살리고, 편의성과 단순함을 갖춘 실용적인 패션산업을 구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하여 꿈과 열정을 가진 다양한 전문인력(의상디자인, 공업디자인, 컴퓨터, 전자, 소재, 경영)으로 구성된 CRC 센터를 설립하여 새로운 패션산업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는 의상디자인, 공업디자인과 함께 소프트웨어 특성화 사업을 이끌고 있는 컴퓨터공학부, 다양한 IoT 소자를 개발하는 신소재공학부, 이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전자공학부, 창업을 위한 경영학부로 이루어진 초학제적인 융합연구진을 구성하였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단계별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1단계에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모듈을 개발하여 레고식 조립을 통하여 개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기능의 의상을 완성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open source website를 통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된 모든 디자인을 공개하여 보다 많은 인력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패션산업을 창조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패션 연구의 새로운 개방형 hub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2단계에서 똑똑한 의상 구현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융합시켜 스마트 패션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2016년 인터랙티브 스마트 패션 쇼케이스에서는 ‘빛을 디자인하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센서와 블루투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기술과 디자인의 커스터마이징(사용자 맞춤형)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감성 디자인을 인터랙티브 패션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센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흥미와 재미, 열정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국민대학교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 센터장 이재갑
Opening Reception 2016. 10. 04 오후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