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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면허취득
박채원 22.09.22 조회수 743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자율주행 미니버스>
 

 

우리 대학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원장 이성욱)이 자율주행 승용, 상용차량 및 미래 Mobility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승합차량의 일종인 미니버스 “쏠라티”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미니버스를 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면허를 취득했다.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면허 시험은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엄성복)의 감독 하에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속 및 정속 주행, 차선 변경, 전방차량 추종 및 긴급정지, 교통신호 준수, 자전거 및 보행자 대응, 센서 오류 및 긴급 상황에 대한 차량대처 등 총 10개의 테스트 항목을 모두 합격하여 면허증 및 번호판을 최종 교부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자율주행 미니버스는 기존 “쏠라티” 차량을 11인승으로 개조하였으며 4개의 LiDAR(전방, 측방, 후방), 1개의 Vision 센서(전방) 및 1개의 GPS 등 센서 융합기술을 응용하여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내리막, 오르막 등 언덕에서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여 추후 교내 교통약자와 방문객 등을 위한 교내 투어 및 이동지원을 목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분야 고급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많은 자동차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1998년부터 ATV, 전동카트 등의 무인화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 까지 친환경 무인 자율주행 트램, 자율주행 미니버스, 상용 트레일러 등 다양한 플랫폼뿐만 아니라 승용, 상용, 군사용 등 전 분야 다목적 무인 자율주행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UAM 연구가 한창이며 국내 산업체에 수많은 석, 박사 연구원을 배출하였다. 

 


국내의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면허 현황은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총 57개 기관(자동차업계 7곳, IT·통신·전자업계 7곳, 중소기업·스타트업 23곳, 연구기관 12곳, 대학교 8곳)에서 211대가 허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국민대학교의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면허는 승용차, 상용 미니버스 등 2대이며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Mobility를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