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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국민대 총장 “학령인구 감소를 새로운 기회로”
박채형 11.05.02 조회수 9751

지난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에서 이성우 국민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의 사립대학 대응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서 이 총장은 현재 사립대에 당면한 학령인구 감소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학령인구가 2011년 69만명에서 2020년 50만명, 2030년 40만명으로 감소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정원의 감축과 통폐합 등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난 3월 25일 교과부에서 각 사립대에 통폐합 신청 공문을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대학 간 통폐합 논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그는 사립대 스스로의 창의적 교육개발 노력과 정부 지원 확대가 병행되야 함을 강조했다. “대학은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사립대가 대학 교육의 80%를 담당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사립대에 대한 재정 지원이 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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