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민대 웹진 uniK vol.9 - 해외에서 보낸 편지]젊다면, 워홀러에 도전하자!
워킹홀리데이는 때로는 누군가의 탈출구가, 누구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20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혀 다른 세상에서의 경험을 제공한다. 필자 개인에게 있어 워킹홀리데이는 진정한 도전의식을 심어주었고 진실된 생의 참 경험들을 안겨주었다. 그로 인해 지금은 워킹홀리데이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인터넷 속의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가 오히려 많은 이들의 이정표를 흐리게 만든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방대하기만 한 정보들에 휩쓸려 정작 자신만의 계획과 목표를 잃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고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장점 때문에, 무작정 ‘떠나볼까’하고 생각하는 일 또한 많아졌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란 낭비하기도 쉬운 법. 하지만 언어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국내에서도 일상적인 시행착오를 흔히 겪는다. 그러니 외국에서는 오죽할까를 한번쯤 고민해 보는 넓은 관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체류국가 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간의 상호이해 및 교류증진을 목적으로한 특혜성 비자다.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비자승인을 받으면 그날로부터 1년안에 호주에 입국해야 하며 입국한 날부터 1년간 체류 할 수 있다. 호주의 1차 산업에서 88일 이상 일을 하면 호주 세컨드 워킹홀리데이 비자(Second Holiday Visa)를 받을 수 있어 합법적으로 최대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호주의 관광을 주 목적으로 하되 입국하는 청년들에게 단기간 부수적 취업활동이 합법적으로 인정되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는 관광취업비자다. 협정 체결국가에 방문하는 청소년이 해당 국가의 문화, 풍습 및 생활 양식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시기 및 인원이 다른 나라와 달리 제한 없이 수시로 가능하며, 최대 17주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합법적으로 노동권 보장을 받으며 한 고용주 밑에서 6개월 이상의 일을 할 수 없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비자 받기가 용이한데 연중 무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이 가능하다. 다른 나라와 달리 인원에도 제한이 없는 데다 요즘은 승인 기간 또한 1~2주 가량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그야말로 초고속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
이 밖에, 호주워킹홀리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현지에서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지의 1차 산업에서 88일 이상 일을 하게 되면 합법적으로 1년을 더 지낼 수 있는 Second Working Holiday Visa를 받을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영어도 여행도 돈도 목적이 아닌, 오로지 ‘낯선 땅에서 홀로 살아남아 보자’는 의지 하나만으로 호주 땅을 밟으면서 새로운 세상과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 경험이 있다. 아무런 정보와 누구의 조언 없이 시작한 해외생활이었지만 그 점이 오히려 도전이자 더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친척 한 사람 없이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갖가지 시도와 몸으로 부딪히면서 개척해나가는 시간을 통해 어느새 새로운 세상에서의 경험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워낙 활발한 성격과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 낯선 나라에 가도 변하지 않았고 거침없이 호주를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더니 그만큼 아는 사람도, 호주란 나라에서의 일상적인 노하우도 점차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첫째. 호주는 교육의 질적 수준이 높다. 모든 학교들은 연방 정부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범죄가 적은 안전한 국가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이다.
셋째.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환율이 안정적이며 낮은 인구분포와 높은 임금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일자리는 많으면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여행자금과 어학연수비용을 충당하며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첫째. 호주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나라이며,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다국적 국민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원주민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국적 할 것 없이 다양하다. 다양한 문화들을 흡수해 자연스럽게 이질적인 문화의 교류가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를 방문한 많은 젊은이들이 현지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둘째. 시드니, 멜번, 그리즈번, 퍼스 등 국제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도시들이 있는 나라로 각 도시들 나름의 문화적, 자연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어 우리 젊은이들이 보고 배우고 올 곳도 그만큼 많다. 호주는 땅덩이의 크기만큼 자연환경도 다양한데, 바다, 사막 등 천혜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자연 그대로라고 할 수 있는 풍경들을 갖추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초창기 호주에서의 영어실력은 그야말로 Beginner였다. 그렇지만 국가를 막론하고 어느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덕목이란 게 있다. 바로 부지런함, 성실성이다. 처음엔 비록 영어가 많이 필요치 않은 일자리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한마디로 세 사람 분의 일을 해치우며 두각을 나타냈다. 제일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일상을 반복했고, 하루에 잠을 3~4시간씩만 자는 생활을 몇 개월 이어가면서 일하니 결국 짧은 시간 안에 매니저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한 이유는 첫째 호주인 주인에게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고, 둘째로는 빨리 돈을 모아야 영어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의 젊은 혈기가 “어디 한번 해보자!”는 힘을 솟게 했다고 본다. 끈질기게 절약하는 습관도 절로 들었다. 결국, 현지 오너에게서 인정을 받는 직원이 되었고,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호주워킹홀리데이 기간은 살아온 인생 가운데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은 인생의 어떤 부분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시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인생을 대하는 안일한 자세보다는 새로운 세상 속에서 주먹을 굳게 쥐고 당당히 맞서는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용기만 있다면 괜찮다.
호주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의 간편함과 비교적 저렴한 초기 정착비용의 이점으로 젊은이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임은 사실이다. 세상에 대한 견문과 영어 실력 향상 등 저마다 품고 있는 여러 가지 기대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번쯤은 진지하게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는 것을, 20대의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분명히 오늘보다 내일, 내가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낼 수 없을 것이다.
세상 밖에는 수많은 기회들이 있다. 모른 척 넘겨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당신에게 제공해 줄 수많은 경험과 추억을 단지 holiday로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시간들로 만들어보자.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호주 이민성 웹사이트(http://www.immi.gov.au)에 접속해 신청한다.
여권 번호, 발급일, 발급 국가 등이 필요하니 여권을 발급받은 후 신청하도록 한다. 비자 신청비는 AU$270이며, 해외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VISA, MASTER 등)로 결제하면 된다. 비자 접수가 완료되면 health form을 다운받아 신체검사를 받으러 간다.
Tip: 비자 접수 견본(www.timest.co.kr)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란에 견본이 있으며
http://cafe.daum.net/tommyhan에도 견본과 비자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있다.
호주의 제1도시로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수도. 연간 3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이며 호주 경제상업의 중심지다. 영어실력이 부족하더라도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호주의 제2도시로 빅토리아(Victoria) 주의 수도. 가든 시티(Garden City)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상공에서 보면 녹색의 조경들이 장관을 이룬다. 우아한 가로수 길, 세련된 유럽풍의 고층 건축물, 현대적인 마천루가 공존하는 낭만적인 도시이자 교육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마대회나 테니스 대회 같은 대규모 행사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호주의 제3도시로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수도. 브리즈번이라는 지명은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 관리자인 토마스 브리즈번에서 유래되었다. 여름 평균 기온이 32도, 겨울 평균 기온이 15도 정도로 1년 내내 녹음과 꽃을 볼 수 있다. 날씨나 생활환경이 좋고 시드니나 멜번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하며 좋은 영어 연수 학교들이 많아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퀸즐랜드 제2의 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관광 지역이다. 해안을 따라 45Km에 이르는 새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유난히 파도가 높아 서핑의 천국(Surfer's Paradise)으로 불린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주의 수도.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왕조 식의 우아한 건물과 식민지 시대의 주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이 넘쳐나는 도시다.
호주 대륙에서 가장 큰 서 호주(Western Australia)의 수도.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도시', '빛의 도시'라 불리며, 공해에 물들지 않은 자연 환경과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사는 다문화적 환경을 자랑한다.
퀸즈랜드(Queensland) 북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로, 1년 내내 날씨가 따뜻해 언제나 래프팅, 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엑티비티(Activity)를 즐길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Tasmania) 주의 수도. 웰링턴 산(Mt. Wellington)을 뒤로 하고
더웬트 강(Derwent River)유역에 펼쳐진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호주에서 겨울에 가장 추운 도시.
호주의 수도. 7개 주를 관할하는 연방 정부의
수도특별구역(ACT-Australia Capital Territory)의 중심지다. 캔버라는
행정도시이고 도시의 크기가 작다.
조용하고 차분한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도시.
브리즈번 위쪽으로 선샤인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작지만 최근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
호주 워킹 홀리데이와 관련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다양한 정보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어 호주워킹워홀러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카페.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와 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캐나다 전문 커뮤니티.
호주, 필리핀, 캐나다 관련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
호주에서 모든 일자리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도시과 관련 농장의 전화번호, 위치까지 상세히 나온다.
집과, 일자리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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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지하철, 트램의 노선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영문)
호주 전 지역에 걸친 버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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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호주 대사관 사이트.
호주 이민성 사이트.각종 비자 신청서 양식과 호주에서 비자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Q&A, F&A수록
캔버라,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등 호주 주요관광지안내, 출입국정보, 호주여행 자료 제공
국제학생증(ISIC), 국제청소년증, 국제교사증 발급 및 이용, 할인혜택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