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treet Fashion #3] 국민*인의 감각적 스타일-Hair
백이영 14.05.30 조회수 14402

 

강렬한 컬러와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눈에 띈다. 헤어스타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바꾸어 기분전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꿔도 전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헤어스타일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국민*인들을 만나보자.

 

일본인 유학생 코후지 아즈사(교육학과 13)는 만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같이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코후지 아즈사는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을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추구하는 패션에 당당함이 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패션으로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자체를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

 

 

 

김수지(실용무용학과14)학생은 강렬한 레드 컬러와 짧은 머리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남학생만 투블럭 컷을 할 수 있다는 편견을 한 번에 버리게 해주었다. 옷차림은 특별히 돋보이지 않아도 과감한 헤어 스타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자유분방한 느낌을 보여주기도 한다.

 

 

투블럭컷은 최근 남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로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헤어스타일이다. 전체적인 머리를 위와 아래, 두 파트로 나눠준 뒤 아랫머리는 짧게 커트하고 윗머리는 길게 남겨두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투블럭컷이다. 중국인 교환학생 온흠(경제학과13)학생 역시 유행에 따라 최근에 헤어스타일을 투블럭컷으로 바꿔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헤어스타일을 새롭게 변신할 때마다 기분전환을 하기 때문에 미용실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국민*인들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는 데에 더 이상 소극적이지 말고 자신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당당하게 표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