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행사안내
- 일시 09.25(목) - 09.25(목)
- 장소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2014-2학기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풍류 나누기 <명인 시리즈> 일정 안내
명원민속관은 개관 이래 안채의 안마당을 공연장삼아 춘계·추계 정기공연을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동안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새롭게“명원민속관 풍류 나누기 <명인 시리즈>”를 기획(예술감독:김희선 교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공연자와 관객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한옥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소박하지만 풍요로웠던 한국의 전통 풍류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9.25(목) 오후 3시 “송정민 가야금 독주회 : 가을에 든 소리 ”
가야금 송정민 / 타악 김웅식 - 10.23(목) 오후 3시 “유경화가 들려주는 장단의 흥, 가락의 멋”
철현금 유경화 / 고수 신재현 - 11.06(목) 오후 3시 “ 이상원의 대금정악 : 풍류 ”
대금 이상원 / 거문고 김치자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 소개
명원민속관(茗園民俗館 / 한규설 대감가 韓圭卨 大監家)은 국민대학교의 부속 기관이자 현재 서울시 지정 민속 문화재 제7호이다.1890년경에 건축된 주택으로 조선말 참정대신을 지낸 한성판윤 한규설의 유택으로서 원래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하였다.1980년 도시개발과 함께 멸실될 위기에서 국민대학교의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부인인 명원 김미희 여사가 당시 소유주였던 박준혁 선생의 부인 하옥순 여사로 부터 기증받아 현재의 자리에 이축한 것이다.
아름다운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고택은 솟을 대문, 사랑채, 안채, 별채, 행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었으며 남쪽 외곽에는 연못과 함께 정자와 초당이 자리잡은 전형적인 조선조 상류층의 주택으로, 60칸 규모에 격조 있는 한옥의 원형이 잘 살려져 있다. 행랑마당-사랑마당-안마당-사당마당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위계는 조선조 사대부가의 생활공간의 구조를 잘 보여준다.
* 풍류나누기<명인시리즈>는 이시대 전통예인들이 펼치는 고품격 예술 무대로 명인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넓지 않은 대청마루 공간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선착순 30분만 모십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참석 인원과 함께 아래 연락처로 사전에 예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S·V·P)
*e-mail: seomisook@kookmin.ac.kr, 전화: 02-910-4291(담당: 서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