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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10월 8일(목) 오후 학술회의장에서 제672회 목요특강 연사로 이성우 前 국민대학교 총장을 초청했다. 이날 이 前 총장은 「우주·생명의 신비 들여다보 기」를 주제로 인류가 지난 100여 년간 밝혀낸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소개하고, 최신 천 문학과 생명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주와 인간의 관계, 생명의 탄생과 지속 가능성에 대 해 강연했다.
이 前 총장은 인간을 구성하는 원소가 우주의 별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우주 와 생명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우리 몸의 주요 구성 원소인 산 소를 비롯해 생명체를 이루는 물질들이 우주에서 생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구조와 역할을 통해 생명활동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살펴봤다. 이어 인 간의 생명이 우주의 오랜 역사와 물질의 진화 과정 속에서 탄생한 결과임을 설명하며, 우주와 생명을 이해하는 것이 곧 인간의 존재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류가 밝혀낸 우주의 구조와 진화 과정을 다양한 천문 관측 사례를 통해 소개했 다. 허블의 관측을 통해 우리 은하 밖에도 수많은 은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우주가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다는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블랙 홀과 초신성, 우주배경복사 등 주요 천문 현상을 통해 약 138억 년에 이르는 우주의 역 사를 살펴보며, “광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은 보잘것없는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 점을 강 조했다. 이를 통해 우주를 이해하는 과학적 탐구가 인간의 존재를 돌아보고 자연 앞에서 겸허한 자세를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구 환경의 변화가 생명의 존속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인류가 직면한 과 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소행성 충돌에 따른 대멸종과 지구 궤도 및 자전축 변화에 따른 기후 변동을 설명하고, 최근의 지구온난화와 빙하 감소가 해수면 상승과 해류 변화 등으로 이어져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외계 생명체 의 존재 가능성과 이를 밝히기 위한 인류의 탐사 노력을 소개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탐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前 총장은 학생들이 과 학적 발견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운영해 온 국민대 목 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노무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각 계 연사 약 680명이 강단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