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우리는 매일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매일 꿈을 꾸고 꿈을 위해 부지런히 살아가지만, 정작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단순하게 어떤 직업을 갖고 싶고, 어떤 집에서 살고 싶다가 우리들의 꿈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또 미래의 나를 만들어 줄 꿈에 대해 우리는 지금 이 시기에 많은 생각을 해 봐야 한다. 그래서! 학기 중보다 좀 더 여유로운 방학을 맞아, 국민*인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도와 줄 영화와 도서를 소개한다!
우리가 살아가며 매 순간 하게 되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이다. 주인공의 인생 역시 선택의 순간들로 가득 차있으며, 그 순간들로 인해 바뀐 인생들 보여준다. 이는 찰나의 순간에 선택되어질 수 있는 무한에 가까운 경우의 수대로 우주가 생성되며 그 우주마다 같지만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평행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어,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 준다.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의 틀인 프레임에 대해 설명을 하고, 그 프레임을 변화시킴으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말 해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항상 선입견과 한계에 갇혀 있는 내 모습을 변화할 수 있게 해 준다.
엄격한 집안에서 목표 없는 우등생으로 자란 여주인공에게 다가온 사랑과 방황, 그리고 모든 것이 다 끝이 난 이별 후에 목표가 생기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목표와 나의 주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루게릭병에 걸린 노교수와 그의 오랜 제자는 화요일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대부분 노교수의 이야기로 대화가 진행되는데, 그 교수는 살아간다는 의미와 죽는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한다. 노교수의 죽음까지 총 13번의 대화가 담겨 있는데, 하나하나 읽으면서 공감할 수도, 새롭게 깨닫고 생각할 수도 있게 해주는 책이다.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한 삶에서 필요한 것은 신경안정제가 아닌 환상이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쭉 나열한 이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으로 살아간다. 그를 보며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으나, 어차피 모든 것이 다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니 끌리는 대로 선택을 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돈 가방을 우연히 얻게 된 주인공은 죽음을 피해서 도망 다녀야 하고, 그를 쫓는 추격자는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죽음을 동전으로 결정한다. 장르는 스릴러이지만, 인생의 행운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과 함께 인생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다.
방학의 반이 훌쩍 지나 어느 덧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가 남은 방학을 보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도 좋고, 학기 중에는 힘든 문화생활을 즐겨 보는 것도 좋지만, 여유로운 방학을 맞아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나 스스로’와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봄으로써, 앞으로 국민*인들의 하루하루가 좀 더 힘차고, 보람 있고, 소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